[수원 키즈카페] 플레이영 천천점 후기

아들이랑 단둘이 밖에서 놀아본 적이 없는 아빠입니다.

 

오늘 아내에게 조금의 자유시간을 주기 위해 아들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데요.

 

춥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정말 밖에 나가기 싫은 이유가 많아서

 

오전부터 나가려고 했지만 오후가 다 되어서야 문을 나섰는데요.

 

그래도 정말 어디를가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아이를 집에서 혼자 보는 와이프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면서

 

아내에게 추천받은 키즈카페를 검색해서 도착했습니다.

 

 

 

 

플레이영 천천점인데요

 

요즘은 방학기간이어서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고 해요. (원래는 오후 1시오픈)

 

다른 키즈카페들은 가격이 다들 2만원은 넘어서 조금 부담스럽긴 했는데

 

여기는 1시간에 6천원이라서 나름 부담없이 들어갔습니다.

 

저렴한 편이지만 시설이 꽤 좋았어요.

 

우선 주차도 자리는 많지 않지만 무료로 편하게 주차했구요.

 

부모님들 휴식공간도 크게 있어서 좋았구요

 

안에서 시키는 것들도 부담없는 가격이었고 심지어 외부음식도 반입가능이라니

 

사장님이 엄청 오픈마인드로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가 가고나서 손님들이 꽤나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안에 시설은 볼풀장, 편백나무 칩으로 된 방도있었구요, 미끄럼틀도 있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큰 방방이도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더라구요.

 

저희는 약속이 있어서 한 시간만 놀다가 가야했는데

 

안가려고 하는거 간신히 달래서 집에왔네요.

 

수원에서 혹시 아이와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플레이영 천천점에도 한 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